캐나다생활

어린이집 비용 지원

음사시인 2021. 7. 28. 07:48

"정재야~~ 밥먹자"

"우성아~~ 얼른 들어와"

 

구슬치기, 말뚝박기에 숨바꼭질

해 지는 줄 모르고 놀던 친구들은 하나 둘씩 엄마의 부름에 사라지고

홀로 남은 난 어둔 집 대문을 밀어본다.

 

아주 오래전 맞벌이라는 단어가 낯설었던 우리의 어린시절엔

동네 골목길이 보육시설 놀이터였고 동네 형, 동생들이 서로를 돌봐주는 돌보미가 되어주던 시절이었다.

방학이면 조부모님이 계시는 시골로 가 산으로 들로 뛰어다니는 어린아이를

누군가가 돌보아준다는 개념은 거리가 멀었다.

요즘엔 30대 부부들 어느 집에서나 한분쯤 있다는 시터이모님들의 존재로

육아지옥에서 벗어날 수 있지만 월 300만원이 어렵지 않게 넘어가는 비용은

또다른 지옥의 구렁텅이로 빠트리지 않나 싶다.

몬트리올 어딘가

캐나다

이 곳에선 11살이하의 어린이는 보호자 없이 지낼 수 없다.

어느 날 저녁을 준비하던 한 엄마는 급하게 저녁에 필요한 무언갈 사러 마트에 가기로 작정하고

8살 딸에게 금방 마트에 다녀 올테니 아무도 문 열어주지말고 기다리라 당부하고 집을 떠났다.

금새 돌아온 엄마는 집앞에 서있는 경찰차를 보며 의아해 했지만

현관문을 열고선 소스라치게 놀라게 된다.

학교에서 혼자 남게되면 911로 신고해야한다고 배운 딸이 

배운대로 신고를 해 경찰이 와서 자신을 보호해 주는 상황이 벌어진거다.

하지만 엄마는 경찰에 끌려가게되고....

 

웃픈 상황이지만 

이민자 엔트리프로그램에서 들었던 실화이다.

대부분의 한인 이민자들은 핵가족단위로 이주하여 맞벌이 상황이 아니더라도

특별한 경우에 아이를 맡길 데가 없어 난처한 상황이 생기기도 한다.

뭐, 특별한 경우가 아니더라도 Daycare에 아이를 보내고자 하시는 분들중에

몇 달에서 1년 이상 걸리는 대기시간은 차치하더라도

몇백불하는 비용이 부담스러워 보내지 못하는 분들에겐 도움이 될만한 정보가 있어서

기나긴 사족을 풀어보았다.

 

마니토바 정부에서는 Child Care Subsidy Program을 통해 적격한 가족들에게

12주에서 12세의 자녀들의 육아비용을 할인해 드립니다.

적격성은 아래 요소들에 의해 결정됩니다.

*소득

*적합한 연령의 자녀 수

*필요한 탁아일수

*탁아 사유

좀 더 자세한 사항은  아래 링크

https://www.gov.mb.ca/fs/childcare/families/childcare_subsidies.html

 

Province of Manitoba | fs - Child Care Subsidy

Child Care Subsidy The Child Care Subsidy Program provides provincial support to eligible families to help with the cost of care by reducing child care fees for children from the ages of 12 weeks to 12 years. Your eligibility depends on various factors inc

www.gov.mb.ca

Subsidy Eligibility Estimator 를 누르시면

 

케어가 필요한 12주에서 12세 자녀 수 , 하루 중 필요한 시간 4~10시간 혹은 그 이상

주중 하루 ~ 5일 등을 입력하고 부모의 수입등을 입력하게 됩니다.

지원서를 작성하시고 우편이나 직접접수등 하시게되면

저의 경우는 90%를 지원받았었는 데 경우에 따라 다르시겠지요. 아울러 두분 다 직장이나 학교를 다니고 돌봐줄 수 있는 조부모나 다른 분이 없어야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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